손미나 "한 번 사는 인생, 한가지 꽃만 피우란 법 없다"

입력 2017-05-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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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작가 겸 아나운서 손미나가 아버지에 대한 일화를 털어놨다.
손미나는 지난 15일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제가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하고 용기를 낼 수 있는 건 아버지 덕분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고3때 아버지께서 고3이니까 좀 쉬라고 말씀하셨다"며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 한 달간 여행을 떠났다"고 회상했다.
손미나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니 정신이 맑아지고 건강해져 공부를 더 잘 끝마칠 수 있었다"고도 말했다.
한편 손미나는 과거 KBS 아나운서직을 그만둔 배경으로 "아나운서 생활을 사랑했다. 하지만 그러던 중 스페인 유학을 갔다가 그 때 쓴 책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계기가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손미나는 "한 번 사는 인생에서 한 가지 꽃만 피우고 살란 법은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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