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UHD 모니터 시장에서 4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UHD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31.6%의 점유율(금액 기준)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UHD 모니터 시장에서 1위에 오른 이후 4분기째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UHD 모니터는 UE590(24/28형), UE850(28/32형), UD970(32형) 등 총 5종입니다.
이 중 UE590 모니터는 2015년 하반기 출시 이후 매주 2천대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는 약 1만대 판매됐습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 딜에서는 10시간만에 2천5백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분기 연속 1위는 온라인 프로모션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창고형 매장 영업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고 퀀텀닷 컬러가 적용된 2017년형 UHD 모니터 2종 (UH750/850)을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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