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량과 수출대수는 늘어난 반면 내수 판매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회사들이 생산한 자동차는 모두 38만 2,566대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수출은 7% 늘어난 24만 2,416대로, 금액 기준으로는 11.6% 증가한 38억9천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팔린 자동차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3.1% 줄어든 15만 3,578대에 그쳤습니다.
그마저도 수입차는 7.8% 증가한 2만천여 대가 팔렸지만 국산차는 4.6% 감소한 13만3천여 대 판매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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