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그녀’ 김용건, 마지막 사랑에 올인하며 ‘로맨스 대부’ 등극

입력 2017-05-17 09:15  




배우 김용건이 황혼의 ‘격정멜로’에 도전한다.

오는 6월 16일 밤 11시 첫 방송될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김용건이 간병인 박복자(김선아)를 만나 삶의 활력을 되찾는 안태동 역을 맡아 가슴 뛰는 멜로연기를 선보인다.

극 중 안태동(김용건 분)은 막대한 재력을 지닌 능력 있는 기업가로 숟가락을 들 수 있는 기력이 있다면 여자와 정을 통하고 싶어 하는 게 남자라는 속설을 증명하는 인물. 휠체어 신세를 지며 험난한 말년을 보내던 그는 유일하게 신임하는 둘째 며느리 우아진(김희선 분)의 소개로 들어온 박복자에게 불같이 빠져든다.

김용건은 극중에서 ‘원조 멜로 배우’답게 후배 김선아와 가슴 절절한 멜로 케미를 선보이며 젊은 배우들 못지않은 순애보 연기를 펼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채로운 사랑의 감정을 절절히 표현해 로맨스 대부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 나이를 뛰어넘어 모든 연령대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며 ‘할배 파탈’에 등극할 전망이다.

‘품위있는 그녀’ 제작진은 “김용건은 관록의 배우답게 전 세대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할 만한 절절한 멜로연기를 선보인다. 드라마 속 욕망이 난무하는 젊은 사람들의 사랑과는 전혀 다른 진심어린 김용건의 순애보 연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건의 순애보 연기와 김희선, 김선아의 워맨스를 그릴 올여름 최고 기대작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

올 봄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은 백미경 작가,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김윤철 감독 등 최고의 스태프들이 가세한 작품으로 오는 6월 16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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