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위원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하나하나에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이 본격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으며, 녹취록에 관련된 언급이 이어지면서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문제로 부각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시장은 그동안 실적개선과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크게 상승한 상태에서 이러한 이슈는 장을 횡보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내용이 언급될수록 달러인덱스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닉슨 대통령이 사임을 발표한 후 1개월 동안에만 주가가 20~30% 하락했기 때문에 시장은 이에 대해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만약 트럼프가 탄핵되더라도 현재 부통령도 공화당이기 때문에 경기부양책을 꾸준히 활용해 증시에 나쁜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트럼프 이슈로 인한 단기적인 문제, 차익실현이 발생할 수는 있다.
현재 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가치주 투자자와 성장주 투자자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시장 금리의 상승세가 진정되는 가운데, 일부 성장주의 반등이 나타나는 등 '향후 주도 스타일'을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당사는 시장의 주도 스타일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주도 스타일을 예측할 수 있는 선행 지표를 모멘텀(12개월 가격 상승률)을 활용해 만들었다. 이 지표는 가치지수와 성장지수를 1개월 가량 선행할 뿐만 아니라 각 지수를 설명하는 설명력도 높게 나왔다.
합리적 성장주에 주목하라! 모멘텀을 이용한 선행 지표에 따르면 향후 시장은 가치 스타일에 대한 선호가 여전한 가운데 성장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합리적 가격의 성장주(GARP)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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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제작1부 류장현 PD
jhryu@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