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초순에 여는 연례 앱개발자회의에서 맥북 프로와 맥북, 맥북 에어 등 3개 랩톱 모델의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통한 소식통들은 애플이 고급형 맥북 프로, 중급형 맥북 프로, 보급형 맥북 에어에 처리속도가 개선된 인텔의 프로세서를 장착한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맥북의 면모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맥북에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서피스 랩톱`을 출시한 것을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
MS에 대항하는 것은 물론 최근 판매가 호전되고 있는 맥북 라인업의 기세를 살리려는 의도도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애플은 올해 1분기에 420만대의 데스크톱과 랩톱을 판매해 이 부분의 매출을 전년 대비 14% 가량 늘렸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맥북은 그 자체만으로도 차별성이 있다. 기대된다" (f5r1****), "우리나라 삼성이나 LG가 아무리 바꿔도 맥북 빠들을 꼬시기는 힘들텐데..." (YUYU****), "맥북 쓰기 너무 힘들어 ㅠㅠ, 윈도우 깔아서 쓰는 것도 웃기고...ㅋ" (w3ed)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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