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폭행 혐의 불구속 입건 "술값 너무 많이 나와서 항의하던 도중.."

입력 2017-05-18 00:51  



배우 임영규가 또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술값 시비 중 주점 업주를 폭행한 혐의로 임영규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임영규는 11일 오후 10시 10분께 원주시 단계동 한 노래주점 앞에서 술값 문제로 유흥주점 업주 A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주먹으로 A씨의 옆구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임영규는 "현금지급기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술값이 너무 많이 나와서 항의하던 도중 밀쳤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임영규는 사기, 폭행 혐의 등 음주로 인한 사건으로 수 차례 구설수에 올랐다. 임영규는 2007년 술에 취해 마트 앞에서 행인과 말다툼하다 마트 종업원을 때려 불구속 입건됐다.


또 2014년 10월 청담동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운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5년엔 술값을 내지 않고 경찰에 주먹을 휘둘러 구속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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