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 디 콰트로 이벼리가 쓴 반전 드라마

입력 2017-05-18 17:12  


포르테 디 콰트로의 이벼리. 이제 어엿한 그룹 멤버가 된 이벼리가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벼리는 18일 포르테 디 콰트로 쇼케이스에서 모든 것이 생소했다며 "노래를 하는 스케줄이 내 인생에 이렇게 많았던건 처음"이라 밝혔다.
이벼리는 포르테 디 콰트로 중 유일한 비성악인이다. 이벼리는 JTBC `팬텀싱어` 첫 출연 때 심사위원들을 경악하게 만든 인물이다.
연극인으로 살아온 이벼리는 첫 출연 때 "영혼으로 노래하겠습니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지만 심사위원들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눈치였다. 하지만 이벼리의 노래가 시작되자 아마추어답지 않은 실력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벼리는 동영상을 보며 독학으로 노래를 배웠다고 해 심사위원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이벼리는 "혼자 노래를 부르다가 문득 실력을 확인하고 싶어서 콩쿠르에 나갔는데 1등을 했다"고 어필했다.
당시 윤종신은 가요를 부탁했고 이벼리는 이적의 `고독의 의미`를 반주 없이 불렀다. 노래가 끝난 뒤 김문정은 "가슴이 아프네요"라고 했고 윤상, 윤종신은 "저만 느낀 게 아니네요"라며 감탄했다. 바다는 "마치 이 노래가 원래 반주가 없던 것처럼 부르셨다"고 놀라워했다.
이벼리는 꾸준히 호평을 들으며 차근차근 한 단계 한 단계 올라섰지만 성시경의 `태양계`를 불렀던 본선 2라운드에서 윤상에게 "이벼리에게 기대를 많이 했었다. 하지만 발성을 잘못해 위험한 순간들이 있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소리로 노래를 계속 하게 되는 상황이 왔다"고 혹평을 받으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결국 이벼리는 유일한 비성악인으로 포르테 디 콰트로 우승에 기여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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