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사극 여신 김소현,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 ‘몰입도 UP’

입력 2017-05-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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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이 매 장면마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극에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의 사극 여신 김소현이 등장하기만 하면 눈물 콧물 쏙 빼놓는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을 눈물 짓게 만들고 있는 것.

지난 수, 목요일 방송된 드라마 ‘군주’ 5~8회에서는 연유도 모른 채 군사들에게 추포된 아버지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오열하는 가은(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지는 한편, 세자로 둔갑한 청운(신현수 분)의 칼에 참수 당하는 아버지 규호(전노민 분)를 보고 절규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또한 규호의 유품을 정리하다 세자의 서찰을 발견하게 된 가은은 규호가 세자 때문에 억울하게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 가득한 두 눈으로 세자를 시해하려 궁궐에 찾아가 검을 휘두르며 흑화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소현은 등장 때마다 사연 가득한 두 눈에 눈물을 그렁그렁 매달고 울고 또 울고를 반복했지만 아버지가 끌려갈 때에는 당혹스럽고 두려움의 눈물을, 참수 당하는 아버지를 바라보기만 할 때에는 애타는 절규의 눈물을 뚝뚝 흘리며 시청자들의 눈물 콧물을 쏙 빼놓는 연기로 공감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등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이고 있기도.

이렇게 남다른 연기력으로 한층 더 빛을 발하게 만들고 있는 김소현이 출연하는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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