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택 검사가 `돈봉투 만찬`으로 사의를 표명한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에 이어 신임 검찰국장으로 임명됐다.
19일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균택 검사를 법무부 신임 검찰국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청와대는 더불어 `돈봉투 만찬`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안태근 국장을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전보 처리했다.
한편 신임 검찰국장으로 임명된 박균택 검사는 1966년 광주 출생으로 2013년 서울남부지검 차장검사를 지낸 인물이다. 박균택 검사는 이후 대전지검·광주고검 차장검사를 거쳐 2015년 말부터 최근까지 대검찰청 형사부 부장을 지내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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