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기니와 격돌 중이다.
20일 오후 신태용 감독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니와의 2017 FIFA U-20 월드컵 개막전에서 3-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이승우는 전반 36분 상대 진영을 단독 드리블로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승우는 경기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한국의 첫 골은 내가 넣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 도중 벌이 다가오자 여느 소년처럼 기겁하며 카메라 밖으로 모습을 감췄다.
머쓱해진 이승우는 취재진의 눈치를 살치며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한국과 기니의 축구 경기는 MBC, SBS, KBS1, 아프리카TV에서 중계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