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이상재 / 유진투자증권 이사
용환석 / 페트라자산운용 대표
최주홍 / 이베스트투자증권 선임연구원
-이상재 :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최근 주가는 다소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완만한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글로벌 인플레이션 역시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더해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경기우호적 통화정책도 지속되고 있으며, 3월 네덜란드 총선 및 4월 美 재무부 않아야 보고서, 5월 프랑스 대선 등 굵직한 대외 불확실성 변수 해소 및 글로벌 경제성장세 개선에 대한 안도감이 증대되고 있다. 때문에 글로벌 증시의 상승추세 여건은 여전히 유효한 셈이다. 국내증시를 더 자세히 살펴 보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이에 따른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확장되고 있다. 더불어 올해 국내 수출은 서프라이즈를 지속하고 있으며 실적개선 기대감 역시 유효한 상태이다. 장기간 부진으로 밸류에이션 역시 상대적 매력이 매우 증대되어 있다.
-용환석 : 이달 들어 지주사가 코스피 시장의 주요 테마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주말 현대차 3인방의 지주사 전환 부인에도 관련 종목의 주가가 상승한 것에서 알 수 있다. 기업들의 지주사 전환에는 여러 가지 목적이 있지만, 현재 국내증시가 상승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지배구조 개선이란 측면에서 보면 지주사는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정부의 경제정책 드라이브 중 하나인 지배구조 개선이 실제 가시적인 효과로 이어진다면 증시에 매우 긍정적일 것이다.
-최주홍 : 현재 코스피는 연초 대비 약 12% 상승했으며 코스닥은 최근 소폭 올랐으며, 여전히 코스피가 시장을 이끌 것이라는 시각이 팽배하다. 1분기 실적 역시 코스피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주가에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이라 해석된다. 물론 새로운 정부의 경제정책 드라이브가 중소형주 투자의 센티멘털 측면에서 긍정적인 뉴스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으로 중소형주가 반전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하기는 굉장히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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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제작1부 류장현 PD
jhryu@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