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자동차에 통신 기능을 탑재해 주행 안전을 크게 높이는 차량 기술 ‘T리모트아이 V2X’와 ‘리모트ADAS’를 하반기에 상용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V2X’는 차량-차량, 차량-사물인터넷(신호등, 관제센터, 홈IoT 등)간 LTE, 5G 등 이동통신망을 통해 자동차 카메라나 센서가 탐지 못하는 사각 지역의 상황을 운전자에게 실시간 전달하는 기술입니다.
SK텔레콤은 ‘T리모트아이 V2X’라는 이름으로 이 기술을 독자 개발해왔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월드IT쇼’에서 ‘T리모트아이 V2X’를 통해 ▲선행 차량의 급제동시 후행 차량의 T맵에 자동으로 경고를 보내고, ▲주변 신호등의 신호 잔량 정보나 운행 전 집 안의 가스밸브가 열렸을 때 운전자에게 주의 알람을 보내는 등 응용 서비스를 공개 시연할 계획입니다.
이 중 선행 차량의 위험 상황을 후행 차량에 알리는 서비스는 LTE 망을 활용해 하반기 T맵에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또 국내 1위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인 ‘쏘카’와 제휴를 맺고, ‘리모트ADAS’ 기술을 테스트 차량을 통한 기술 검증에 바로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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