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의 팬들이 보이콧을 선언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 일동은 팬이었던 문희준의 지지 철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팬을 대하는 태도, 명백한 거짓말로 팬과 대중을 기만, 무성의한 콘서트 퀄리티, 멤버 비하와 재결합 관련 경솔한 언행, 불법적 굿즈 판매와 탈세 의혹을 문제 삼으며 H.O.T. 4인의 멤버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만을 지지하며 향후 문희준의 모든 활동에 대해서 보이콧하겠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평소에 잘 좀 하지 그랬냐.(to****)", "그 백만 안티에 시달리던 무x충 사건 시절에도 굴하지 않고 지켜준 팬들이다. 그런 팬들이 돌아섰다는 건 가벼운 일이 아니지.(es****)", "의리로 버텨진 팬들일텐데, 방송 모습과 달라서 충격적이다(ro***)"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희준은 지난해 11월 소율과 깜짝 결혼 발표 당시 속도위반 결혼 의혹을 부인했지만, 결혼 3개월 만에 출산하며 거짓 해명이 들통 나기도 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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