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억 달러 규모 소형 LNG선 2척 수주

임동진 기자

입력 2017-05-22 13:09  


삼성중공업이 대한해운으로부터 소형 LNG선 2척을 약 1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한국가스공사가 실시한 LNG 수송입찰에서 20년간의 운송계약을 따 낸 대한해운이 이에 필요한 선박을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것입니다.
이 선박은 7,500㎥급 LNG선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화물창(KC-1)을 장착하고 2척 중 1척은 LNG 급유 기능을 갖춘 LNG벙커링 겸용선으로 건조될 예정입니다.
한국형 화물창은 한국가스공사와 국내 조선3사가 LNG선 화물창의 기술자립을 위해 순수 국내 기술로 공동 개발한 화물창시스템입니다.
납기는 각각 2019년 5월과 12월까지로 한국가스공사가 경남 통영에서 제주도로 LNG를 운송하는 데 사용됩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한국형화물창을 장착하는 KC-1 타입 LNG선에서 독보적인 건조경험을 축적하게 된 것은 물론, 소형 LNG선과 LNG벙커링선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유조선 8척, LNG선 2척, LNG-FSRU 1척,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1척 등 12척 23억 달러를 수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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