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는 최초로 2,300선을 돌파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11일 고점(종가 기준)인 2,296.37을 7거래일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역시 1,515조7,97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미국 정치 불확실성에도 2,89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상승에 동력을 제공했습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92억원, 897억원 동반 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75%)을 비롯해 기계(1.74%), 건설업(1.48%), 화학(1.47%), 운수창고(1.47%), 비금속광물(1.22%)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의료정밀(-0.55%), 전기가스업(-0.50%), 보험(-0.35%), 의약품(-0.23%)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0.85%)와 SK하이닉스(3.32%)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며 지수상승에 앞장섰습니다.
포스코(4.97%)와 네이버(1.80%), LG화학(1.77%), SK텔레콤(0.82%), 삼성물산(0.77%), 신한지주(0.61%), 현대모비스(0.55%) 등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삼성생명(-1.26%), 한국전력(-0.59%), 아모레퍼시픽(-0.14%)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포인트(0.03%) 오른 642.62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8원 60전 내린 1,118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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