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경기장 폭발 사고 사망자가 19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이날 있었던 맨체스터 경기장 폭발 사고로 19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부상자는 50여 명에 달한다는 전언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배후에 테러범이 있다고 보고 수사중이다.
앞서 NBC, BBC 등 다수 언론은 "22일(현지시간) 밤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현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폭발은 콘서트가 끝난 뒤 관객들이 맨체스터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시점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 관람 차 맨체스터 경기장을 찾은 한 관객은 "경기장 내부에서 폭발음이 들려왔고,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뛰쳐나왔다"고 회상했다. 맨체스터 경기장 근처에 있던 다른 한 목격자는 "침대에서 큰 폭발음을 듣고 밖을 내다봤다. 폭발음이 굉장히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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