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실속형 아웃도어 스마트폰인 `LG X 벤처 (LG X venture)`를 북미 지역에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도 순차 출시할 예정인 `LG X 벤처`는 야외 활동으로 물기나 이물질에 노출된 상황도 견딜 수 있는 강한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미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일명 `밀리터리 스탠더드 (Military Standard)`를 획득했고, 낙하 테스트는 물론 저/고온, 고습, 진동, 일사량, 저압 등 총 14개 테스트를 `통과(Pass)`했습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와 동일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500만 화소의 120도 전면 광각 카메라, 기압, 방향 등의 정보 제공하는 `아웃도어 도구` 앱 탑재 등 레저 활동 중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일체형 배터리 용량이 4천100mAh에 달하고, 고속 충전을 지원해 48분 만에 5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30만원대로 알려졌습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튼튼하면서도 실용적인 기능을 갖춰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폰"이라며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차별화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형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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