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할 말을 잃었다"…공연장 불상사에 '침통'

입력 2017-05-23 12:55   수정 2017-05-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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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자신의 콘서트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에 침통한 심경을 전했다.
23일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가슴이 무너진다. 마음 깊이 매우 안타까움을 느낀다. 할 말을 잃었다"(broken. from the bottom of my heart, i am so so sorry. i don`t have words)는 글을 게재했다. 자신이 공연한 콘서트 현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해 아리아나 그란데 역시 적지 않은 충격에 휩싸인 모양새다.
한편 앞서 BBC 등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오후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해당 장소에서 열린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종료 후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폭발로 인해 현재까지 19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 당국은 이날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 현장에서의 폭발 사고를 테러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경기장 인근에서 폭발물을 발견하고 통제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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