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맨체스터 이어 자카르타 자살폭탄 테러도 배후 자처

입력 2017-05-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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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국가`(IS)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연쇄 자살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IS는 25일(현지시간) 선전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인도네시아 경찰관들을 공격한 이들은 IS 전사"라고 주장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지난 24일 오후 9시께 이슬람 단식성월인 `라마단`을 앞두고 주민들이 벌인 퍼레이드를 에스코트하던 경찰관들을 노린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경찰관 3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용의자들의 신원은 서부 자바주 출신의 이흐완 누룰 살람(40)과 아흐마드 수크리(32)로 확인됐다.

이들은 여행용 가방에 넣은 압력밥솥 폭탄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두 명 모두 현장에서 즉사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청 아위 세티요노 대변인은 IS 연계 무장조직이 테러의 배후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힌 바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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