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 김연경이 출연한 가운데 세계적인 여자배구 선수인 그의 연봉이 화제다.
29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배구선수 김연경이 한국대표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성시경은 "국제배구연맹에서 선정한 세계 10인의 선수 중 1명에 선정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연경 선수는 "10명 중 5명은 비치 발리볼 선수였고, 실내 배구 선수는 5명이었다. 한마디로 배구선수 5명 중 1명에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세계 배구 선수 중 연봉 1위라는 말에 "나도 정확하게 모르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더라"면서 "밥 먹고 살 정도"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MC 성시경은 "도대체 뭘 드시고 사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연경은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로부터 13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6억 485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김연경은 다음 달 초에는 여자 배구 대표 팀에 합류한다. 대표 팀은 6월 7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7년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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