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인준안이 31일 본회의서 처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 사진 = 연합뉴스
이낙연 청와대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가 31일 통과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김진애 전 의원이 이와 관련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진애 전 의원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낙연 총리 인준은 이제 풀리는 듯 하다"며 "청문회 도입 이후로 기준 삼되 악성 위법은 거르겠다는 것은 합리적 기준으로 보인다. 인사기준에 대해서 여러 고민들이 있다는 것은 한걸음 더 나아가는 징조"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의 위장전입을 문제삼아 임명동의안 처리에 반대해 온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야당이 29일 전격적으로 인준안 처리 협력 방침을 정하면서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인준안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당별 의석수는 재적 299석 중 민주당 120석, 한국당 107석, 국민의당 40석, 바른정당 20석, 정의당 6석 등으로 한국당이 반대하더라도 나머지 정당이 찬성표를 던지면 인준안이 무난히 통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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