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좌역 인근 공공행복주택 단지 내에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활동하는 `사회적경제마을센터`가 설립됩니다.
서대문구는 다음달 2일 오후 1시 이를 위한 개소식을 연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센터는 전용면적 1,128㎡ 규모로 2층은 기업입주공간, 3층은 센터운영공간, 4층은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센터 2층에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37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종사자 60명이 입주해 있으며, 3~4층 세미나실과 라운지는 주민개방공간으로 대관신청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4층에는 누구나 편하게 머물 수 있는 `다같이 카페`와 간이주방, 수유실, 문화공원이 들어섰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입주기업 대표들과 토론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는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하고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통합지원, 홍보와 판로개척,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협력 활성화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사람 중심의 사회적경제와 관계망 중심의 마을공동체 간 융합발전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센터가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지역경제공동체의 허브이자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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