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경제지표가 혼조적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에너지주와 금융주 주도로 내렸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3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81포인트(0.24%) 하락한 21,029.4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1포인트(0.12%) 내린 2,412.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포인트(0.11%) 낮은 6,203.1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혼조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일제히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경제지표가 혼조적인 모습을 보인 데다 유가 하락 등으로 에너지주가 1% 넘게 떨어져 증시에 부담이 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3%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금융이 0.8% 가량 내렸고 헬스케어와 산업, 소재, 부동산 등도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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