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이 인체에 무해한 차세대 친환경 가소제 시장에 진출합니다.
한화케미칼은 울산 석유화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3공장에서 프탈레이트 성분이 없는 프리미엄 친환경 가소제인 `에코 데치` 생산을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생산능력은 1만 5천톤규모로 한화케미칼은 8년 간의 연구 끝에 유해성 논란이 있는 프탈레이트 성분의 품질을 개선한 차세대 친환경 가소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친환경 가소제 생산 기술은 지난 2014년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는 한편,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FDA)의 안전성 검사와 국제공인분석기관인 SGS에서 의료기기와 어린이 완구 등의 용도로 독성 시험에 통과했습니다.
한편 전세계 가소제 시장은 약 8조원 규모로 이 가운데 1조 5천억원 규모의 친환경 가소제 시장은 해마다 6%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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