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운택(41)이 16세 연하 아내를 만났다는 소식이다.
1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운택은 오는 8월 뮤지컬배우 김민채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정운택의 예비신부 김민채는 뮤지컬 ‘베드로’에 정운택과 함께 출연한 경력이 있다. 두 사람은 뮤지컬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이어오다 사랑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채는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운택과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올린 사진과 함께 김민채는 “늘 공연 전 중간 중간 기도하자고 사람들을 불러모아 주시는 정운택 선배님! 옛 삶은 모두 다 청산하고… 예수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하나님만 사랑하며 살아가시는 정운택 선배님... 선배님을 보면 예수님의 구원의 십자가로 사람을 얼마나 바꾸시는지 또 다시 감격하게 돼요. 지난 삶을 회개하고 주님 사랑에만 붙들려 살아가는 그 삶에 대한 고백이 얼마나 멋지신지요. 실제로 같이 연습할 때에도 기도와 성경을 놓지 않으시고 주님께 다 맡겨드리는 아주 존경스러운 신앙인! 그리고 후배 사랑이 지극하신 선배님” 등의 글을 남겨 정운택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정운택은 영화 ‘친구’, ‘두사부일체’가 흥행하며 얼굴을 알렸으나 무면허 운전, 대리기사 폭행 등의 물의를 빚어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쉬었다.
‘전과 3범’이라는 꼬리표로 극단적인 생각까지도 했다는 그는 과거를 청산하고 최근 뮤지컬 ‘베드로’를 통해 복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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