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25억 달러, 우리 돈 2조 8천534억 원 규모의 해양플랜트 건조 계약을 따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프랑스 테크닙과 일본 JGC와 컨소시엄으로 자체 중량 21만 톤, 연간 340만 톤 규모의 LNG를 생산할 수 있는 모잠비크 코랄 부유식 LNG 생산설비 건조 계약을 따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까지 더해 지금까지 세계에서 발주된 부유식 LNG 생산설비 4척 가운데 3척을 수주하게 됐습니다.
올 들어 유조선 8척과 LNG선 2척 등 13척, 48억 달러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리고 있는 삼성중공업은 "지난 1월 1조 5천억 원 규모의 FPU를 수주하는 등 2015년 이후 국내 조선사들 가운데 홀로 해양플랜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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