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카타르 단교' 중동불안 속 약세...WTI 0.55%↓

입력 2017-06-06 09:20   수정 2017-06-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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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현지시간으로 5일 중동의 정세 불안 속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26달러(0.55%) 내린 배럴당 47.40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0.48달러(0.96%) 내린 배럴당 49.47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중동 4개국의 `카타르 단교 사태`가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에 균열이 생기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나오면서 국제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는 이날 카타르가 테러리즘을 지원해 지역 안보를 해치고 있다는 이유로 외교 관계를 단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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