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은행들의 대출 연체율이 4월 기준 0.54%를 기록했습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국내 은행들의 대출 연체율은 0.54%로 전월인 3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월보다 신규연체가 소폭 증가한 가운데 연체채권의 정리규모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대출자별로는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0.07%포인트 올랐으며 대기업은 0.0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가계는 주택담보대출이 0.01%포인트,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이 0.05%포인트 오른 가운데 전체적으로 0.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연체율이 전월보다 조금 올랐으나 저금리 지속 등으로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따른 연체율 상승 가능성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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