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앞두고 5월 채권 발행 '위축'

김보미 기자

입력 2017-06-07 18:10  

국내외 정치 이슈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지난달 채권시장이 다소 위축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5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 발행규모는 55조4천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4천억원 줄었습니다.

자산유동화증권(ABS)과 회사채, 국채, 통안증권 발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회사채의 경우 우량기업이 4월에 자금조달을 확대한 탓에 지난달에는 발행규모가 한 달 만에 1조6천억원(19.2%) 감소했습니다.
AA등급 회사채 발행이 약 1조원 줄어 A등급 이상 회사채 발행규모는 8천억원(13.8%) 감소한 5조3천억원에 그쳤습니다.
국고채 금리는 지난달 초 신정부 출범 기대감으로 위험자산 투자가 활발해지며 상승했다가 후반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브라질 대통령 탄핵 이슈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 소폭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금리는 5년물이 전월 대비 1.1bp(1bp=0.01%), 10년물은 3.4bp, 20년물은 3.5bp 각각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장외거래량은 355조5천억원으로 전달보다 20조6천억원 감소했습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 통안증권, 회사채가 각각 18조6천억원, 7조8천억원, 1조6천억원 줄었고 금융채는 3조3천억원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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