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유지태 "이런 만남 느낌 좋아"...화보 같아!

입력 2017-06-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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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유지태 ‘만남’ 핫이슈, “이런 대통령 너무 좋아”



문재인 유지태 ‘소방서 만남’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로 등극했다.

그도 그럴 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소방관·경찰관·간호사 등 국민의 생명·안전·보건과 관련된 공무원을 늘리기 위한 일자리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7일 오전 용산소방서를 방문해 소방대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는데 이 자리에서 배우 유지태 씨가 참석했기 때문.

이에 ‘문재인 유지태’는 주요 포털 실시간 뉴스 검색어에 등극했다.

지난 2000년 대연각 화재를 소재로 한 재난영화 ‘리베라 메’에서 소방관 역할을 맡았던 유지태 씨는 지난 5일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 국회통과를 위한 소방관 챌린지 캠페인 영상에 출연하는 등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과 소방청 독립 등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유지태 씨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 집’을 10년 넘게 방문하며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등 평소 사회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이를 실천하는 배우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화재진압 중 화상을 입은 소방관의 손을 잡아 주며 격려를 한 뒤 대원들에게 커피를 직접 대접했으며, ‘소방관 처우 개선’에 관심을 나타내며 간담회를 직접 찾은 유지태씨에게도 감사의 표시로 커피를 따라 주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여성 소방관들의 ‘셀카’ 촬영 요청을 받고는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해주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는 앞서 지난 5일 고위직 당정청 회의에서 정부조직개편안을 논의, 국민안전처에서 소방청을 독립시키기로 결정한 바 있다.

문재인 유지태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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