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려 주변의 걱정를 샀던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괜찮다”며 안부를 전했다.
최준희 양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걱정하지마세요 저 아직 버틸만합니다. 아직 쓰러지면 최준희가 아니잖아요”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준희 양은 주먹을 불끈 쥔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파이팅 넘치는 포즈를 선보였다. 입술을 뾰로통하게 내미는 귀여운 표정으로 중학생다운 발랄함도 뽐냈다.
최준희 양은 지난 5일 새벽 “가족이라는 사람들의 상처가 너무 크다. 진짜 살려주세요”라며 밧줄에 목을 맨 여자의 사진을 SNS에 올리며 심정 고통을 토로했다.
어머니 최진실에 이어 외삼촌 최진영, 아버지 조성민까지 극단적 선택으로 가족을 잃은 최양은 불면증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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