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지역의 지가 상승은 필연적이라고 황현 랜드스타에셋 대표가 강조했습니다.
황현 대표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7 부동산 엑스포에 강연자로 나서 서울시 2030년 도시생활권 계획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상업지 비율로 인해 강남권같은 경우 40층까지 올릴 수 있다면 강북은 25층밖에 올리지 못한다"며 "서울시의 계획은 강북에도 강남처럼 상업지 비율을 높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투기과열지구나 전매제한 강화 등이 도입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정부의 대출규제가 9억원이상에 대해 강화될 가능성이 높고 결국 강남 재건축 옥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성황리에 포문을 연 2017 부동산 엑스포는 일요일인 11일까지 코엑스 D1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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