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부동산 엑스포]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한 자리에

입력 2017-06-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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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7 부동산 엑스포`에서는 국내 최고의 아파트 단지를 평가하는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습니다.

건설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 총 16곳에 국토부장관상과 서울특별시장상 등이 수여됐습니다.

이주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7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여하는 종합대상은 대우건설의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가 차지했습니다.

양주 옥정지구에서 분양한 첫 민간 아파트로 심사위원들이 집계한 종합 점수에서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정만 대우건설 주택사업본부 상무
"전 세대가 58 제곱미터의 실수요자 위주로 구성된 아파트 현장입니다.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친환경 조경공간, 미세먼지까지 잡아내는 IoT가 접목된 아파트 단지입니다."

주거복지대상은 LH의 국내 첫 대학생 행복주택인 서울 가좌 행복주택이 선정됐습니다.

대학생은 물론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했다는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방치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은 도시재생의 효과가 탁월했다는 점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주거가치대상에는 모든 세대가 테라스를 확보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송도 더 테라스`가 선정됐습니다.

친환경대상은 45%의 녹지율을 확보한 SK건설의 `신동탄 SK뷰파크 2차`가, 브랜드대상은 김포에 들어서는 대단지인 GS건설의 `한강메트로자이`가 받았습니다.

서울특별시장이 수여하는 사회공헌부문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쪽방촌 주거개선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종로와 동대문, 서울역 등 서울 시내 5개 지역의 쪽방촌 주민을 위해 시설물을 마련하고 임대주택 입주를 지원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도시재생부문 상은 롯데건설의 문래 롯데캐슬이 가져갔는데, 공장부지를 기업형 임대주택 단지로 탈바꿈한 점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한국경제TV 사장상은 미래가치와 주상복합, 단지환경, 복합개발, 해외사업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미래가치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주상복합은 현대산업개발의 `수원 아이파크시티 5차`가 차지했습니다.

또 단지환경은 금호건설의 `남천 금호 어울림 더비치`, 복합개발은 한화건설의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해외사업은 쌍용건설의 `두바이 로얄아틀란티스 호텔`이 선정됐습니다.

이밖에 인테리어부문 한샘, 마케팅 리얼투데이, 스타트업 스페이스레븐, 투자컨설팅 드림부동산투자연구소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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