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강하다"···LG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출시

정재홍 기자

입력 2017-06-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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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일반 전기레인지보다 20%이상 더 긴 상판 너비 76cm 너비의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모델명: BEH3GW)를 오늘(14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인덕션 버너 1구와 하이라이트 버너 2구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입니다.

사용자는 조리방법, 조리용기 종류 등에 따라 원하는 버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덕션 버너는 자기장을 활용해 전용 용기에 열을 가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손실이 적고, 하이라이트 버너는 열로 상판을 뜨겁게 만들어 어느 용기에나 사용 가능합니다.

또 일반 인덕션 버너의 화력이 2KW(키로와트) 수준으로 1리터 물을 끓이는데 3분 20초가량 걸리지만, 신제품 인덕션 버너는 3kW 가량으로 화력을 높여 2분 20초만에 물을 끓일 수 있습니다.

이밖에 LG전자는 신제품이 ▲터치패널을 통해 화력을 바로 선택하거나 손가락으로 밀어서 선택할 수 있는 `다이렉트 슬라이드 컨트롤’ ▲인덕션 버너의 작동 상태 및 화력을 빨간 LED 막대로 알기 쉽게 보여주는 ‘인덕션 화력 인디케이터’ ▲아이들이 제품을 작동하지 못하도록 해주는 ‘잠금 기능’ ▲원하는 시간에 사용하는 ‘타이머 기능’ ▲일정 시간 이상 조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자동 잠금 기능’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기존 제품 너비가 맞지 않아 패널을 덧대거나 싱크대 상판을 교체해야 했지만, 이 제품을 구매할 경우 별도의 공사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59만원입니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 가격의 10% 캐시백, 12개월 무이자 할부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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