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의 철강 수입규제 강화에 대비한 긴급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철강협회가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상무부에서 진행 중인 철강 수입의 미국 안보에 대한 영향 관련 조사 결과가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된다는 현지 동향을 고려해, 조사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예상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내년 1월 완료 예정이었던 안보영향 분석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전체 철강 수출국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의 조치가 부정적으로 나올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추가 관세부과와 수입물량 제한, 관세할당 등 우려되는 조치들에 대해 세부 시나리오별로 분석된 수출 영향 및 대응방향도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향후 대미 수출 영향의 최소화를 위해 민관 합동의 긴밀한 대응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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