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는 양조간장에 발암물질이? "끓일수록 인체 발암추정물질 증가"

입력 2017-06-14 14:34  


양조간장에서 인체발암추정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돼 파장이 예상된다.

14일 고은미 서울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은 `조리방법이 간장 내 에틸카바메이트 함량에 미치는 영향` 논문을 통해 국내 대형 마트에서 구입한 양조간장 6종에서 에틸카바메이트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시판 중인 양조간장에서는 약 2.51~14.59㎍/㎏의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됐다. 양조간장의 경우 끓일수록 에틸카바메이트의 함량이 증가가했다. .14.59㎍/㎏의 개량간장 시료를 40분간 끓였을 때 에틸카바메이트 함유량은 1.7배 늘어났다.
에틸카바메이트란 식품 저장과 숙성 과정 중 화학적인 원인으로 자연 발생하며 국제암연구기관(IARC)이 2A군으로 분류하는 `인체 발암추정물질`로, 주로 발효 식품과 알코올 음료에 함유돼 있다.

고 교수팀의 논문에 따르면 간장은 국민들이 가장 자주 먹는 식품 6위로 1일 평균 간장 섭취량이 7.10g에 이른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소량의 경우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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