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녀 정남이(34)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의 결혼식이 명동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결혼식은 취재진이나 일반인의 출입 통제없이 자유롭게 진행됐다.
정남이 씨는 더운 날씨에도 몸을 빈틈 없이 가린 웨딩드레스를 입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랑은 철강업체 유봉의 서승범(42) 대표이사로, 서 씨는 검정색 턱시도에 나비 넥타이를 하고 입장했다.
두 사람의 이날 결혼식에는 범현대가는 물론 재계와 정계, 연예계 인사 등 하객 7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범현대가에서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비롯해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대선 현대BS&C 대표이사와 아내 노현정 전 아나운서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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