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멤버 이재진이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와 웹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을 통해 지상파 드라마와 웹드라마를 오가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이재진은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나대인 교감(안내상 분)의 골칫덩어리 막내아들 나재동 역을 맡아, 머리는 나쁘지만 소름 돋는 기타 실력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회에서 강하세(진지희 분)에게 남자답게 고백하고 본격적인 러브라인에 들어서며 향후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높인 바 있다.
또한 이재진은 지난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에서도 톱스타 송수정(공승연 분)의 매니저 변삼용으로 분해 신 스틸러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이재진이 연기하는 삼용은 수정을 톱스타로 만들어준 일등공신이지만 공덕을 인정받기는커녕 항상 수정에게 구박을 받는 인물. 그러나 수정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겼을까 걱정하는가 하면, 수정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재롱도 부리는 귀여운 면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이재진은 ‘언니는 살아있다’ ‘마이 온리 러브송’ 출연과 함께, FT아일랜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OVER 10 YEARS’의 타이틀곡 ‘윈드(Wind)’로 음악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음악 활동 외에도 지상파 드라마와 웹 드라마까지 섭렵한 이재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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