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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경화, 최선의 선택… 野 '반대위한 반대' 안돼"

입력 2017-06-18 17:39   수정 2017-06-18 17:39


정의당은 18일 청와대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임명한 데 대해 원내 야당 가운데서 유일하게 찬성의 목소리를 냈다.

추혜선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검증 과정에서 몇몇 흠결이 드러나긴 했지만, 자질과 역량은 충분히 입증됐다"며 "첫 여성 외교부 장관이라는 상징적 측면과 더불어 외교 부문에 만연한 폐단들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로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교 분야 개혁을 바라는 외교부 직원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지난 외교부 수장들, 유엔 사무직원들이 한 목소리로 임명을 촉구하고 있고 국민들 역시 임명에 대부분 찬성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른 야당들을 향해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야당 정체성이 돼서는 안된다"면서 "협치의 책임은 우선적으로 대통령에게 있지만, 야당에도 동등히 주어지는 것으로 보수야당들은 얼토당토않은 핑계로 정국을 마비시키는 우를 저지르지 말라"고 지적했다.

추 대변인은 "국회 인사청문회는 후보자들에 대해 국민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을 지적하고 평가하는 자리지만, 모든 과정을 지켜본 국민들이 괜찮다고 판단했다면 마땅히 그 뜻을 따르는 것이 공복으로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의견보다 국민 판단을 존중한다면 국회의 존재이유가 없다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말은 지금 국회가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있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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