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노근창 /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안영진 / SK증권 연구원
김진우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노근창 : 2분기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폰8의 생산량 부진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도 DRAM과 NAND 모두 2분기 대비 2-3%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버 수요 호조,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 양호, 중화권 수요가 아이폰8 생산 지연을 상쇄해줄 것이다. 연말까지 코스피 전망은 P/B 1.1배를 적용한 2,450p이다. 코스닥도 장기 소외되었다는 점에서 실적 호전주를 중심으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안영진 : 지난 주 선진국 증시(MSCI 기준)는 -0.1%, 신흥국은 -1.2%, S&P500 +0.1%, 나스닥 -0.9%, 스톡스600 -1.2%을 기록하면서 6월 초 각 지수들이 2~10%의 수익률을 보였던 것과 대비되는 흐름을 보였다. 미국에서 경기지표들이 예상을 하회하는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이에 반해 미국은 금리인상을 한 차례 단행했으며 FANG이라 불리는 기술주들이 심상찮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에도 미국 기술주들의 지지 여부가 시장의 추가 조정여부를 결정지을 요소가 될 것이다. 특히 미국에서 증시에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 나타날 시 국내증시에도 자연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국내시장은 IT업종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역으로 문제점들이 노출되면서 코스피가 2,400선을 앞두고 주춤거리고 있다.
-김진우 : 최근 자동차 업계는 사드 여파가 최악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판매가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견인하는 미국과 중국 모두 수요 둔화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 시장은 교체 수요와 중고차의 수요가 활발하며 성장 가능성이 크지 않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으로 인해 잉여설비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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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제작1부 류장현 PD
jhryu@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