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美애틀란트 부동산투자 공모펀드 출시

입력 2017-06-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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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0억 규모, 7년 6개월만기 '폐쇄형'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공모펀드11호’를 모집합니다.

펀드 모집규모는 1,470억원 한도며,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7년 6개월로 중도에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상품입니다.

대신 투자자에게 환금성 및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 설정 이후 90일 이내 상장합니다.

투자대상은 작년 말 완공된 지상 21층, 지하 4층의 신축 건물로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애틀랜타는 미국 남동부의 경제, 문화, 산업의 중심도시로 포춘지 선정 500개 기업 중 뉴욕과 휴스턴에 이어 가장 많은 기업들의 본사가 위치한 도시입니다.

투자대상 오피스 임대면적 전체를 북미 최대 손해보험사인 스테이트팜이 동부지역 본사로 사용합니다.

스테이트팜은 지난 2016년 포춘 500(Fortune500) 기업 중 35위, 글로벌 500 기업 중 93위에 오른 세계적인 기업으로, 글로벌 신용평가사 S&P(Standard & Poors)는 더블에이(AA) 신용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의 임대기간은 현재 20년이며 임차인의 연장옵션 행사시 최대 40년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장기 임대계약은 펀드의 안정적 수익에 기여할 뿐 만아니라 만기 시에도 잔존 임대기간이 충분해 매각 등에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펀드는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아 수익이 달러화에 연동되며 부동산 매각 시 매각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투자시 유의점입니다.


미래에셋은 2004년 국내 최초 부동산 펀드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2006년 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는 물론 이후 미국 내 랜드마크 호텔을 성공적으로 인수하는 등 해외 우량 자산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사장은 “미래에셋은 오피스빌딩뿐만 아니라 국내외 호텔, 물류센터 등 다양한 부동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금리·저성장 환경에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자산운용 상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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