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메이트 "내년까지 해외 매출비중 50% 목표"

입력 2017-06-21 18:20  



    <앵커>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과 개발 업체인 엔터메이트가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나갑니다.

    상반기에 큰 히트를 쳤던 '루디엘'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작급 게임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동시런칭해, 해외 매출비중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관련 내용 최경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1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직업군과 독특한 캐릭터, 그리고 섬세한 그래픽 등을 갖춘 모바일 게임 '루디엘.'

    '루디엘'은 5월 정식 출시된 이후 구글과 애플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최고 6위를 기록했고, 구글스토어에서 추천하는 우수 게임(피쳐드 게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대기업 게임 중심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선전을 했습니다.

    루디엘의 배급(퍼블리싱)을 담당한 엔터메이트는 모바일 게임 배급뿐 아니라 최근엔 자체적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루디엘의 높은 인기를 확인한 엔터메이트는 하반기에도 기대작들을 잇따라 출시하며 흥행 몰이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엔터메이트가 하반기에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게임은 총 5종으로, 단순히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만이 아닌 전략과 1인칭 슈팅게임(FPS)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이태현 엔터메이트 대표

    "라인업이 RPG로 국한되어 있지 않다. 현재의 레드오션을 뛰어넘어 블러드오션이라고 하는 RPG 시장을 벗어나 전략 게임, FPS 게임 등 여러 게임들을 런칭해 수익의 다변화를 추구하고자 한다."

    특히 3D 액션 역할수행게임인 '리버스D'의 경우 루디엘에 버금가는 그래픽과 게임성,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앱스토어 매출 10위권 진입이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엔터메이트는 점치고 있습니다.

    또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동시 런칭을 함으로써,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동안 국내 매출이 거의 대부분이었던 엔터메이트는 하반기 해외시장으로의 게임 출시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이미 엔터메이트의 첫 해외 출시작인 모바일 게임 '프리프레거시'가 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했던 경험을 살려, 앞으로 해외 사용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일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태현 엔터메이트 대표

    "컨커러나 파이널워페어의 경우 국내보단 글로벌 매출을 올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을 해왔다. 우수한 인력 확보, 안정된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 그리고 여러가지 좋은 게임들을 소싱하기 위한 준비 등. 이를 통해 국내보다 수요가 더 많은 해외에서의 수익을 높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엔터메이트는 내년에 전체 매출비중의 50%를 해외 매출로 달성해, 글로벌 게임회사로서의 면모를 갖추어나가겠다는 목표입니다.

    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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