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2’ 낙준, 세련된 비주얼 돋보이는 티저 첫 공개

입력 2017-06-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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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준이 컴백을 이틀 앞두고 한층 세련된 비주얼이 돋보이는 티저를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정오 자사 SNS 채널을 통해 낙준의 비주얼이 담긴 ‘탓’ 티저 이미지 2장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21일 컴백을 알린 후 처음으로 낙준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는 것으로 한층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미지 속 낙준은 어슴푸레한 방 안에서 침대에 걸터앉아 있는 모습으로 쓸쓸한 분위기를 풍겼다. 또 게임기를 쥔 채 가라앉은 시선으로 공허한 느낌을 자아냈다. 특히 낙준은 블랙룩에 투블럭 헤어 스타일로 세련되고 모던한 매력을 드러내 시선을 붙잡았다.

낙준은 2014년 SBS `K팝스타 시즌3` 등장부터 부드러운 이미지로 각인돼 왔지만, 이번 신곡 ‘탓’을 통해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 본인만의 색깔로 대중과 만난다.

이 같은 맥락에서 활동명도 낙준으로 바꾼 그는 `K팝스타` 출연전부터 본래 선호해왔던 Urban R&B 장르인 `탓`을 발표하고, 진정 본인이 원했던 곡 분위기에 진솔한 보컬로 낙준의 본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낙준이 드라마 OST나 콜라보레이션 곡 등을 제외한 본인만의 곡을 발표하는 것은 2014년 10월 발매한 미니앨범 ‘난’ 이후 약 3년 만이다.

신곡 `탓’은 낙준 특유의 그루브를 살린 보컬과 Urban R&B 장르의 리드미컬함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드럼 비트 위에 매력적인 피아노 라인이 돌아가는 구성으로 래퍼 창모의 피처링이 곡에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또한 "미안하다 한발 물러서고 널 꽉 안아주면서 이해해 주는 게 남자다운 거였겠지", "나 땜에 다 이렇게 됐어 이렇게 이제야 내 탓을 하고 있어"와 같이 이별의 원인을 상대방에게 돌리다가 결국 자신을 탓하는 직설적이고도 현실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낙준이 기존 버나드 박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본연의 색깔이 선보이는 데 가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신곡 `탓`은 28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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