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900만원대 소형 SUV '스토닉' 공개…2030세대 공략 시동

임동진 기자

입력 2017-06-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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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가성비를 앞세운 소형 SUV `스토닉`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습니다.

기아차는 오늘(27일) 남양연구소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 달 13일 출시예정인 신형 소형SUV `스토닉`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희원 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바디기술센터장은 "스토닉은 그간 경쟁 소형SUV가 충족시키지 못한 고객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맞춘 차"라며 "소형SUV의 3대 핵심 요소인 경제성, 안전성, 스타일을 고루 갖춘 균형 잡힌 상품성으로 자신있게 내놓는다"고 말했습니다.

스토닉은 디젤SUV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1,900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이 최대 강점입니다.

트림은 디럭스와 트렌디, 프레스티지 총 3가지로 구성되는데 기아차는 스토닉의 기본트림인 디럭스 가격을 1,895만원~1,925만원 사이에서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2030세대들이 소형 SUV를 많이 구매하는 만큼 가성비를 높인겁니다.

1.6 디젤엔진과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가 기본 탑재되며 복합연비는 17.0km/ℓ 수준입니다.

스토닉의 또 하나의 강점은 안전성입니다.

스토닉은 개발 단계에서 부터 고강성 차체 구현, 차량 중량 4.36배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차체 천정강도 확보, 충돌시 승객실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다양한 보강구조 구축, 엔진룸 충돌 흡수공간 증대, 충돌시 보행자 보호성능 개선 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안전을 위한 다양한 첨단 기술도 적용했습니다.

급제동, 급선회 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차량자세제어시스템플러스(VSM+)`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고 첨단 주행안전 기술 `드라이브 와이즈`를통해 주행 안전성과 사고 예방성을 높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한 것은 젊음 감각의 스포티한 디자인입니다.

기아차는 속도감이 느껴지는 다이내믹한 실루엣과 전체적인 볼륨감의 조화로 SUV의 강인함은 물론 민첩함을 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토닉은 오늘(27일)부터 다음달 12일 까지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 계약할 수 있습니다.

기아차는 스토닉 사전계약 고객에게 계약금 10만원 지원 혹은 사은품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스토닉 사전계약 고객중 5명을 추첨해 85만원 상당의 첨단 주행안전 패키지 `드라이브 와이즈`를 무상으로 장착해 주는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스토닉 제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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