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양수한 특허권은 일본 하이폭스사가 출원한 간섬유화 억제제 관련 특허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 7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네덜란드)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 전세계 등록된 특허입니다.
바이오톡스텍은 지난 2012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로부터 `HX-1171`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1상을 완료한 상황입니다.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회장은 "`HX-1171`물질특허 중에서 우리나라와 중국의 일부 권리만을 보유하고 있어 신약개발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기가 어려웠다"며 "이번에 전 세계 특허권과 실시권을 100% 보유하게 됨으로써, 상업화 임상이나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기술이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미키 토쿠타로 일본 하이폭스 회장은 "`HX-1171`은 20여년간 150억원 이상을 투자해 기초연구를 완료한 블록버스터급 물질로, 간섬유화 억제효과는 이미 국내외에서도 널리 인정받고 있다"며 "바이오톡스텍이 `HX-1171`을 통해 신약개발의 성공스토리를 써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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