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대곡역에서 선로로 돌진한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8시 7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경의 중앙선 대곡역 문산 방향 철도 인근에서 소렌토 승용차가 주차된 차를 들이받았다.
충돌 이후에도 차량은 멈추지 않고 철도 선로까지 들어온 후 뒤집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 안모(55ㆍ여)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안씨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안씨는 경찰에 “브레이크가 듣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장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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