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2월 개성공단 폐쇄의 영향으로, 입주했던 기업 4개 중에 하나가 매출이 절반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개성공단 입주기업 123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통해 2015년 대비 2016년 매출 변화를 파악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설문조사에 응한 107개 기업들이 평균적으로 8.9억 원 규모의 손실은 겪었고, 영업이익에서 영업손실로 전환된 기업도 40개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응답한 기업 중 40%는 운영비 확보 문제로 경영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협회 측은 설문조사에서 개성공단이 재개된다면 무조건 재입주 하겠다는 기업들이 36%, 상황을 보고 재입주 하겠다는 기업도 58%로 나타났다며,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우리의 재산이 어떠한 상태에 있는지 점검하고 보존대책이라도 세우고 싶다"며, "여러 여건을 고려하여 7월 중에 방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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