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면조사… `제보 조작` 단독 범행 결론 가닥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당은 진상조사단(단장 김관영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 대면조사를 끝으로 관련 조사를 마무리짓고 3일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진상조사단은 전날 오후 시내 모처에서 약 50분간 안 전 대표를 대면조사했다. 이날 안 전 대표의 조사를 끝으로 진상조사단은 구성 6일만인 3일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당은 안 전 대표를 비롯해 이준서 전 최고위원, 박지원 전 대표, 장병완 의원,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 김성호 수석부단장, 김인원 부단장 등 관련자들을 잇따라 조사한 결과 당원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관심을 모았던 대면조사 결과, 안 전 대표는 의혹제보가 조작된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것이 국민의당의 결론이다.
국민의당은 향후 검찰 조사를 지켜보면서, 대선 당시 거짓 제보를 걸러내지 못한 데 대한 당 관계자들의 책임 유무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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