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중국 소비자들이 평가한 판매만족도 조사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중국 합자법인 북경현대가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제이디파워(J.D.Power)에서 발표한 ‘2017 중국 판매만족도 평가’에서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북경현대는 평가점수 665점을 기록하며 장안포드, 광기혼다, 상기폭스바겐 등 경쟁사들을 제치고 41개 일반브랜드 중 최고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2013년 2위에 오른 이후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는 북경현대는, 지난해 동풍시트로엥에 이어 2위를 기록하였다가 1년만인 올해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제이디파워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차량을 구매한 2만3,815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2016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7개월간 총 67개 도시에서 고객 1:1 인터뷰와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북경현대의 뒤를 이어 장안포드가 648점으로 2위를, 동풍풍행이 647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핵심 딜러 교류회 등 딜러소통 강화, 주요 신규 차종 시승차 적기 공급과 시승활동 강화, 중국 전용 신차와 상품성 개선 차량 출시, 현지 특화된 사회공헌사업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시킴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관련뉴스
